펀드투자 급증으로 자산운용사 이익 크게 증가

입력 2008-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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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회계년도 당기순이익 5038억원...전년대비 91.4%증가

보수율 높은 주식형펀드와 해외투자펀드의 급증으로 자산운용사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전체 자산운용사(51개)의 2007회계년도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5038억원으로 전년도 2632억원 대비 9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수율이 높은 주식형펀드 및 해외투자펀드가 급증해 운용보수가 전년(6786억원)대비 6093억원(89.8%)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다.

36개 국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702억원으로 전년대비 1594억원(75.6%) 늘었으며 이 가운데 미래에셋이 1290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삼성투신(306억원), 한국투신(263억원), 신한BNP(258억원), KB(2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계(외국인 지분율 50% 이상) 15개사는 전년대비 812억원(155%) 증가한 13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푸르덴셜(392억원), 맥쿼리신한(355억원), 슈로더(175억원), 하나UBS(172억원), PCA(114억원) 순이었다.

한편, 올해 3월말 현재 수탁고(순자산총액·NAV기준)는 324조5000억원으로 전기말 249조6000억원 대비 74조9000억원이 증가했다.

펀드 종류별로는 주식형 및 특별자산펀드가 각각 72조1000억원(130.8%), 5조4000억원(118.2%) 늘어난 반면, 재간접 및 채권형 펀드는 각각 7조1000억원(48.3%), 3조5000억원 감소했다.

국내사와 외국계의 수탁고는 각각 253조원(77.9%), 71조6000억원(22.1%)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래자산(54조3500억원), 삼성(26조2000억원) 등 상위 10개사의 수탁고 총액이 198조8000억원(61.2%)를 차지해 전기말 (57.3%)에 비해 3.9%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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