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불안 심화시 코스피 하단 2150ㆍ환율은 1190원”-KB증권

입력 2018-08-14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KB증권)
(자료제공=KB증권)

KB증권은 터키 이슈 등 신흥국 불안이 더 심화될 경우 코스피 하단이 2150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터키 문제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며 한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그러나 주목할 것은 달러 강세와 신흥시장에서의 위험회피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사례에 비춰 단기 횡보, 중장기 반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수는 순환매가 나타나 급락 이후에는 약 2개월 내외의 기간조정을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과거만큼 순환매가 일어난다면 적게는 한 번, 많게는 두 번의 국면전환이 남아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신흥국 시장 위험이 단기에 그칠 경우 코스피 하단은 2205선, 신흥국 불안이 더 심화될 경우 2150선을 하단으로 예상했다.

그는 “환율의 1차 지지선을 1190원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코스피 하단은 2150선 정도로 설정된다”며 “과거 사례를 통해 봤을 때 이 환율 레벨에서는 이것 이하로 하락한 적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지만 바닥 수준은 지금보다 각각 약 40pt, 100pt 낮은 것으로, 절대 하락폭이 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8,000
    • +0.71%
    • 이더리움
    • 4,411,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3.35%
    • 리플
    • 2,837
    • -1.01%
    • 솔라나
    • 188,200
    • -2.49%
    • 에이다
    • 558
    • -2.7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20
    • -2.86%
    • 체인링크
    • 18,920
    • -0.58%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