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발표에 4대 성장사업株 ‘들썩’

입력 2018-08-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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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투자 소식에 코스닥 시장이 들썩인 하루였다. 특히 8년 만에 새롭게 제시한 4대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AI(인공지능)·5G(5세대 이동통신)·전장부품에 향후 3년 간 25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32%오른 4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이 투자 계획을 밝힌 8일에는 7.08% 급등한 45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유한양행(1.12%), 녹십자(0.54%), 한미약품(1.4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네이처셀 주가조작 이슈 등으로 홍역을 겪었지만 삼성의 투자 소식에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셋·단말·장비 등 전 분야에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발표 역시 영향을 미쳤다. 통신장비 부품 업체 서진시스템은 이날 전일 대비 7.89% 상승한 3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케이엠더블유(6.27%), 에이스테크(2.76%), RFHIC(3.33%) 등 관련주들은 전일 대비 상승했다.

특히 삼성은 AI를 반도체·IT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자 4차 산업혁명의 기본 기술로 보고, 한국 인공지능 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하는 등 연구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에 오픈베이스(1.18%), 셀바스 AI(1.81%), 에이디칩스(1.52%) 등 AI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전일 대비 상승했다.

전장부품 업체들인 픽셀플러스(11.74%), 한컴MDS(1.57%), 엠씨넥스(0.28%) 등도 수혜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시기에 삼성의 투자 계획은 최소한의 안전추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삼성이 신규투자 확대와 인력 충원 등의 여파로 시설투자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건설업종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시공을 담당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과 통합, 보안 건문관리 수주를 담당하는 에스원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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