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유준상‧홍은희, 교제 한 달 만에 결혼 “남편 보는 눈 있었던 것 같아”

입력 2018-08-05 19:52 수정 2018-08-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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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배우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교제 한 달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다섯 번째 사부 유준상이 출연해 아내 홍은희와 함께 하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홍은희는 “연애를 정말 짧게 했다. 연애를 한 달하고 결혼을 했다. 그때가 24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준상은 “아내가 항공사 모델이었다. 사진 보고 언젠가 만나야지 했는데 진짜 만났다. 무조건 결혼해야겠다 싶어서 밀어붙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은희는 “연애 시절 드라이브할 때 남편이 잘 보이고 싶어 노래를 하더라. 그런데 듣기에 좀 별로라 가만히 있었다”라며 “오빠가 ‘반응 없나?’라고 묻기에 ‘뮤지컬 배우 맞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유준상은 “망치로 한 대 맞은 거 같았다. 그다음에 보컬 레슨 선생님 찾아가서 10년 만에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뮤지컬 배우인데 뮤지컬 배우라는 질문을 받아 조금 충격이었다”리고 전했다.

홍은희는 “아직도 연습을 한다. 50세 되고 시장에서 사라져가는 타이밍인데도 노력하기 때문에 잘되는 거 같다”라며 “정말 잘했다 싶은 날엔 저도 눈물이 난다. 이 남자는 계속 노력을 하는구나 싶어서. 내가 남편 보는 눈이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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