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 외국인 우선주 전환에도 불구 장기보유 밝혀

입력 2008-04-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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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화일의 외국인 투자자인 DFJ ePlanet Ventures(이하 ePlanet)는 지난 25일 보유한 42만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 청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리콘화일의 주식을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Planet의 아사드 자말 회장은 "실리콘화일은 세계 유수의 반도체기업조차 진입이 쉽지 않은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Micron, 삼성, OmniVision 등과 경쟁하면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글로벌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며 "이는 회사의 차별적인 이미지센서 설계 기술력과 시장을 미리 예측하고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리콘화일은 경쟁사인 매그나칩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매출이 초고속으로 성장하였고, 장기 성장 및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서 지난 11월 하이닉스와 손을 잡았다.

또한 보안, 로봇,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센서를 준비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속도도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ePlanet 동북아시아 대표 조일현 사장은 "실리콘화일은 ePlanet 내부에서도 스타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리콘화일의 비전과 성장성을 신뢰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ePlanet은 전환될 42만주 이외에도 보통주 13만주를 포함, 이 회사 주식의 8%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ePlanet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7억5000만달러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주로 성장성이 높은 IT, 바이오 분야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Skype, Baidu 등이 이 회사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기업이다.

또한 올해에는 포브즈에 의해 세계 톱 10 벤처캐피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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