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농 '오징어땅콩볼'서 초과검출된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독소류 '발암물질', 간암 유발하기도

입력 2018-08-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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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농 사 '오징어 땅콩볼'(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우농 사 '오징어 땅콩볼'(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가공업체 우농이 제조·판매한 '오징어땅콩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되면서 판매중단·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농 '오징어땅콩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아플라톡신은 쌀, 땅콩을 비롯해 탄수화물이 풍부한 농산물이나 곡류에서 잘 번식하는 일종의 곰팡이 독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아플라톡신을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과다 복용 시 성장장애, 발달지연, 간 손상 및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플라톡신은 15.0 ㎍/㎏ 이하, 아플라톡신B1은 10.0 ㎍/㎏ 이하로 검출돼야 한다. 우농 '오징어땅콩볼'에서는 아플라톡신이 363.8 ㎍/㎏, 아플라톡신B1이 118.2 ㎍/㎏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제조일자 2018년 6월 22일)로 표시된 제품 5만1766개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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