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식당 살인 사건' 가해자 전원 구속, 어떤 관계?…"나쁜 사람이라고 하길래 살해 도와"

입력 2018-08-01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사건반장')
(출처=JTBC '사건반장')

청주 식당에서 한 남성이 아내와 내연 관계였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공범 두 명도 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식당종업원 A(56·여) 씨와 B(44·여) 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 40분께 청주 서원구 한 식당 뒷 마당에서 식당 주인 C(57·구속) 씨, C 씨의 친척 D(40·구속)씨와 함께 E(51)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해된 E 씨는 C 씨의 부인과 내연관계로 지난해 동거한 적도 있다. E 씨는 사건 당일 C 씨의 부인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 씨는 D 씨와 함께 E 씨의 두 손을 끈으로 묶은 채 흉기로 찔렀다.

경찰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종업원들도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지난달 27일 A 씨와 B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식당 주인인 C 씨를 도와 달아나려는 E 씨를 붙잡고 폭행에 가담했다.

종업원 2명은 흉기를 준비해 주인에게 전달하고 E 씨를 30여 차례 폭행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적극 도왔다고 설명했다.

119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숨진 E 씨의 양손은 끈에 묶여 있었으며 몸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E 씨의 사인은 복부 자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로 판명됐다.

C 씨는 범행 직후 식당 내부 방 안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다. 그는 만취 상태였으며 범행 현장 인근에서 흉기와 둔기가 발견됐다.

식당 주방장으로 일한 D 씨는 "외삼촌이 외숙모의 전 내연남을 폭행했다"고 진술했으며C 씨는 "아내의 전 내연남이 식당에 찾아와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종업원 2명은 "식당 주인이 E 씨가 나쁜 사람이라고 말해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4,000
    • +0.26%
    • 이더리움
    • 2,65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03,300
    • +0.6%
    • 리플
    • 1,531
    • -0.65%
    • 솔라나
    • 105,000
    • +0.38%
    • 에이다
    • 274
    • +0%
    • 트론
    • 469
    • +0.21%
    • 스텔라루멘
    • 24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1.23%
    • 체인링크
    • 11,660
    • -0.77%
    • 샌드박스
    • 59.55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