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폴루스, 삼성증권과 '폴루스바이오팜 합병' 자문계약 체결

입력 2018-08-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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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합병완료 목표..국내 기관 이어 해외 투자유치도 가시적 성과 기대

▲폴루스 화성캠퍼스 현장 사진
▲폴루스 화성캠퍼스 현장 사진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폴루스는 지난달 31일 삼성증권과 독점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코스피 상장사 폴루스바이오팜(007630)과 전략적 합병 검토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폴루스 관계자는 “이번 삼성증권과의 자문계약은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상장과 관련해 사전에 필요한 검토와 자문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충분한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양사간 합병절차를 본격화해 2019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루스는 지난 5월 23일 모회사인 폴루스홀딩스와 함께 폴루스바이오팜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3사간 ‘공동사업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약정에 따라 폴루스 그룹의 3사는 공동 협력을 통해 폴루스바이오팜을 별도의 글로벌 합성의약품 전문 제약회사로 육성하고 동시에 폴루스가 글로벌 상업화를 진행 중인 1세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국내 독점판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을 위한 업무도 별도 세부 약정을 통해 본격적인 검토를 진행키로 했다.

폴루스홀딩스는 지난 1월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폴루스바이오팜의 지분 22.9%를 가진 1대 주주에 오른 이후 지난 5월 28일 폴루스바이오팜의 2~4대 주주 주식을 모두 매입해 지분율을 28.27%로 확대한 바 있다.

한편, 폴루스가 경기도 화성시 장안 제2첨단산업단지의 48,000㎡ 부지에 건설 중인 미생물세포 기반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인 화성캠퍼스는 오는 9월 13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폴루스 관계자는 “오는 9월 13일의 준공식은 전략적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유치 전략 측면에서 그간의 국내 기관투자자 투자유치를 마감하고 해외 투자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판매전략과 관련해서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서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폴루스 관계자는 “오는 9월 준공식에 국내외 투자자 등 그동안 도움을 주신 귀빈들과 임직원 가족을 모시고 경과보고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며 또한 “우리 폴루스 그룹이 글로벌 종합 바이오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전략과 함께 ‘세계 인류를 위한 의료평등’의 비전을 말씀 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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