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붕괴 사고' SK측 "라오스에 긴급 구호단 파견한다"

입력 2018-07-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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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댐 붕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라오스 현지에 '긴급 구호단'을 파견한다.

SK그룹 관계자는 25일 "사회공원위원회 임직원 등 20여 명을 26일 오전 라오스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날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최광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 구호단을 결성했다.

긴급 구호단은 수재민 구호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료용품 등을 태국에서 우선 조달하고 라오스에 있는 100여 명의 현지 비상대책반과 함께 구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K건설이 시공 중인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주(州)의 댐이 전날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각)께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 다수가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을 관통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2개 댐을 쌓고 낙차가 큰 지하수로와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 SK건설이 한국서부발전, 현지 기업, 태국 전력회사와 합작법인(PNPC)을 만든 뒤 따낸 것으로 사업비가 10억 달러 규모다. 현재(7월 기준) 공정률 92.5%로 내년 2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건설현장 근로자 수는 120명가량이며 한국인은 40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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