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용안전망 강화...노동유연성 사회적 대타협 이뤄내야”

입력 2018-07-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 안정망 강화는 물론, 노동유연성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지난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노동유연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더는 금기시하지 말고, 테이블에 올려놔야 한다"면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우리 노동시장은 안정성과 유연성이 모두 낮은 덫에 걸려있다"면서 "우선 실업급여와 전직훈련 기회의 대폭적 확대 등 현저히 낮은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주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등 노동시장 유연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실업급여를 확대하고 구직촉진수당을 확대 개편해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을 추진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어 졸업 후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청년에게 한달에 50만 원 한도로 6개월간 구직활동지원금을 주는 청년구직촉진수당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다.

김 부총리는 2019년부터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현행 8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하고 지급액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상향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어르신·예술인·특수형태근로자 등으로 고용보험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 부총리는 고용형태 다양화 등 '혁신형 고용안정 모델'을 마련,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병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에 적용할 직무중심 임금 체계 개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형 사회적 대화 기구를 구성해 사회안전망 확충 관련 재원조달방안이나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혁신형 고용안정 모델 실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시도한다는 의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60,000
    • +1.34%
    • 이더리움
    • 4,625,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902,500
    • -1.85%
    • 리플
    • 3,047
    • +0.66%
    • 솔라나
    • 209,500
    • +1.55%
    • 에이다
    • 580
    • +2.65%
    • 트론
    • 441
    • +0.23%
    • 스텔라루멘
    • 332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70
    • +2.94%
    • 체인링크
    • 19,620
    • +1.4%
    • 샌드박스
    • 17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