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2분기 IB 빅딜에 순수익 급증

입력 2018-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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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분기 투자은행(IB)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의 1.5배에 달하는 순수익을 올렸다.

2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약 64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54.4%로 소폭 높아진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비용 상승폭을 압도한 영향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늘었지만 판매관리비(SG&A)는 1037억 원으로 33.7% 증가에 그쳤다.

이익지표도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2%로 전년 동기보다 3.40%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이익률(ROA)도 1.06%로 0.49%포인트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2471원으로 전년 대비 69.5%나 급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는 높게 유지됐다. 새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가 적용된 NCR은 926.9%로 전년 대비 98.39%포인트 상승했다. 순영업자본은 2조108억 원으로 위험총계는 8660억 원이다. 필요유지자기자본은 1340억 원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IB 부문 관련 빅딜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며 “아울러 1분기 그룹 연결법인세 영향이 상반기 중 모두 해소된 덕분에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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