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시장도 침체 국면

입력 2008-04-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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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시장의 3월 판매 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12.0%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2.0% 줄어든 135만7281대로 집계됐다.

특히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 빅3뿐 아니라 일본 토요타까지 두 자리 수의 감소를 기록했다. 토요타의 경우는 4개월 연속 판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는 근래에 보기 힘든 현상이다.

크라이슬러는 3월에 무려 19.4%나 판매가 줄어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의 선전을 무색케 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이러한 침체는 신용 경색과 부동산 대출 부실, 유가 상승, 위축된 소비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 1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비 8.0% 줄어든 357만8680대로 나타났다. 미국 판매 1위인 GM이 전년동기 대비 10.9% 줄어들었으며, 토요타도 5.6%나 감소했다.

1분기 판매 순위는 GM, 포드, 토요타, 크라이슬러, 혼다, 닛산의 순이며, 현대차그룹(현대, 기아)은 7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대차그룹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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