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오사카 총영사 청탁' 변호사 긴급체포

입력 2018-07-17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인 '아보카'(필명) 변호사 도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검은 17일 오전 1시 5분 도 씨를 정치자금법위반, 증거위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도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도 씨는 '드루킹'(필명) 김동원 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경공모 핵심 회원이다. 도 씨는 20대 총선(2016년) 당시 드루킹 측이 노 의원 측에 5000만 원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공모 회원을 상대로 모금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수사과정에서 관련 증거를 위조제출한 혐의도 있다.

특검 관계자는 "조사 중 쉽게 흥분하는 등 심적으로 불안감이 느껴졌고, 혐의사실이 증거위조 혐의라 부득이 긴급체포한 상태에서 추가조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김 씨를 소환했으며, 오후 2시에는 '서유기'(필명) 박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95,000
    • -2.16%
    • 이더리움
    • 4,77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0.18%
    • 리플
    • 3,002
    • -3.38%
    • 솔라나
    • 195,400
    • -5.51%
    • 에이다
    • 643
    • -6.8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1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32%
    • 체인링크
    • 20,340
    • -3.97%
    • 샌드박스
    • 205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