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환 네오플 대표, "‘던파’ 안정적 라이브 운영...새 성장동력 만들 것"

입력 2018-07-13 10:47 수정 2018-07-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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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공식석상 첫 등장...여름시즌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공개

넥슨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을 진두지휘했던 노정환 네오플 신임 대표가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노 대표는 그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네오플의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더 큰 흥행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그는 “출시 13주년이 된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게임 서비스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올해 2월 대표로 취임한 후 네오플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02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넥슨맨’인 그는 2008년 퍼블리싱PM팀장, 2011년 사업전략실장 등을 역했으며 2012년부터 3년간은 자회사인 네오플로 넘어가 조종실장을 맡으며 던전앤파이터의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에는 넥슨 국내 모바일사업본부장, 이듬해인 2016년에는 모바일사업본부장을 맡으며 ‘히트’,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메이플스토리M’,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열혈강호M’, ‘야생의 땅: 듀랑고’ 등 넥슨이 출시해온 모바일게임의 국내외 서비스를 주도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모바일에서 전문 역량을 쌓아온 그는 올해 초 이정헌 넥슨 대표가 넥슨의 핵심 개발 자회사인 네오플의 수장으로 노 대표를 낙점하면서 PC온라인 게임 분야까지 도전하게 된 것이다. 취임 당시 그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던전앤파이터의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과 함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실제로 취임 후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온 노 대표는 350명 이상의 개발 인력을 통해 게임 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유저들을 위해서는 중국 콘텐츠만 집중 개발하는 조직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노 대표는 13일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던전앤파이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업데이트 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한다. 넥슨이 신작 출시가 아닌 업데이트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출시 13주년을 맞아 여름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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