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서 두번째 IPO 주관

입력 2018-07-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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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5개 이상의 기업 상장 목표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시네르기를 12일(현지시간) 상장시킨후 IDX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네르기 다니엘 대표이사, NH코린도증권 민두하 부사장, 홀세이즈 대디 본부장)(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시네르기를 12일(현지시간) 상장시킨후 IDX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네르기 다니엘 대표이사, NH코린도증권 민두하 부사장, 홀세이즈 대디 본부장)(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 업체인 시네르기(PT. SINERGI MEGAH INTERNUSA TBK)를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 6월 스리와하나 상장 이후 두번째 IPO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한 시네르기는 인도네시아 족자 지역에 라파예떼 호텔을 보유한 업체다. 공모가는 150루피아로 공모규모는 12억 주(한화 기준 약 150억 원) 규모다. 시네르기는 상장과 함께 상승 제한폭(70%)까지 올라 거래되는 등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의 상한가는 200루피아까지는 35%, 그 위로는 25%이며, 상장시에는 2배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계열 증권사 지분을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로 2009년 5월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올해 NH코린도증권은 ‘IB 대부’로 불리는 정영채 사장이 선임된 이후 IB, 채권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6월 현지 제지기업인 스리와하나를 상장시킨데 이어 현재까지 2개 기업을 상장시켰으며 올해 말까지 5개 이상의 기업을 상장시키고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투자은행(IB)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호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6월 이후 꾸준한 IPO 대표주관사 수행으로,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IB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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