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반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8-07-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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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9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하지만 주가 조정에 따라 하반기 투자매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4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6% 감소한 2548억 원으로 예상됐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6.7%로 기저가 높았으며, 지난해 분양 물량 감소와 해외 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정체를 보였다”며 “다만,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매출은 지난해 3조7000억 원에서 올해 4조10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주택 부문의 이익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분양 물량이 1만9000호로 사상 최대 수준까지 증가하고, 개포8단지, 김포 리버시티, 하남 강일, 세종 등에서 대형 자체사업이 착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수주의 경우 현재까지 1조8000억 원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 사우디 항만, 인도네시아 발전, UAE 가스(gas) 등에서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여전히 올해 목표인 6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실적 흐름의 중심은 자체 주택사업 호조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과 더불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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