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출신 최윤희, 여성 최초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취임

입력 2018-07-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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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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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인 출신 최윤희(51·사진) 씨가 여성 최초로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최윤희 대표의 취임식을 열었다.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최 대표는 15세였던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수영 스타 출신이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5개를 땄다. 지난해 2월부터는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맡았고,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이후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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