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조선업계 5억1200만달러 지원

입력 2008-04-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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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출 맞춤형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조선사들이 세계 굴지의 컨테이너선사인 프랑스 CMA-CGM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을 수출할 수 있도록 총 5억12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박들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1만33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8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3척 등 총 7척으로 한척당 가격이 1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초고가다.

특히 1만3300TEU급 선박은 이제까지 건조된 적이 없는 세계 조선역사상 최대 크기의 선박으로 우리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CMA-CGM에 대출 3억742만달러, 대외채무보증 2억 495만달러를 스트럭처드 파이낸스(맞춤형 금융) 방식으로 제공했다.

또한 선박에 대해 가속감가상각을 허용하는 프랑스의 세제를 활용해 선주가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선박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조선사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출입은행 선박금융부 정익채 팀장은 "우리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주국의 세제 특성과 최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TEU란?

TEU는 컨테이너 선박의 크기를 세는 단위로서 1TEU는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넣을 수 있는 크기다. 즉 1만3300TEU급은 컨테이너 박스 1만3300개를 넣을 수 있는 크기로 366(길이)×51.2(너비)×29.9(높이)m 규모로서 갑판의 넓이만 국제규격 축구장의 3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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