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디스플레이용 필름 부착 설비 시장 진출

입력 2018-06-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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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및 OLED 레이저 공정 장비 업체 필옵틱스가 POL 필름 부착 설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광학 필름 부착 설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새로 계약이 이루어진 장비는 터치스크린패널(Touch Screen Panel, 이하 ”TSP”)에 편광판(Polarizer, 이하 ”POL”) 필름(Film)을 부착하는 풀 오토 시스템(Full Auto System) 콘셉의 설비이다.

필옵틱스는 지난 2월 특허양수도 계약 체결을 맺었다. 당시 취득 기술은 OCA/OCR/POL 부착 관련 기술, 오트 클레이브(Auto Clave) 관련 기술, 유리성형 관련 기술 등 국내 특허 46건, 해외특허 45건이다. 그 중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POL 부착 관련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옵틱스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레이저 리프트오프(Laser Lift Off) 분야에서 장비 공급을 통해 급성장했다”며 “디스플레이용 필름 라미네이팅(Film Laminating) 장비는 신규 진출 분야로써 회사의 지속성장 모멘텀과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IHS에서 전망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LCD 및 AMOLED 합산)의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2조4400억 원)로 예상되며, 그 중 필옵틱스의 제품이 속한 Cell+Module 공정 장비 시장은 약 35억 달러(약 4조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필옵틱스는 필름 라미네이팅(Film Laminating) 장비 외에도 고주파 글라스 성형기(Glass Forming), 신개념 3D 검사기 등 신규 아이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옵틱스는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OLED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및 리프트 오프(Lift-Off) 장비,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용 레이저 가공 장비, PCB/TSP용 노광장비 등과 같은 광학기반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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