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업종, 수요 감소·원자재 가격 상승 직격탄

입력 2018-06-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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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타이어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업종의 지표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국내 타이어 수출 단가는 톤당 4411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타이어 수출 증량은 전년비 6.1% 감소해 4개월 연속 전년비 역성장을 지속했다.

2분기 합성고무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큰 폭으로 뛰었지만, 천연고무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천연고무 평균 가격은 6월 25일 누적 기준 1481달러로 전분기 대비 3.6% 하락했지만, 합성고무 가격은 1555달러로 전분기 대비 15.9% 상승했다.

5월 글로벌 타이어 수요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북미시장은 RE(교체용 타이어)와 OE(신차용 타이어) 판매 모두 각각 6%, 2% 감소했다. 중국은 RE 판매가 감소했지만, OE 판매가 증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수출 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원자재 가격은 높아 타이어 업종의 하반기 실적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표 부진은 지속되지만 개선 시그널은 미미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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