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측 "입장문 정리 끝났다…오늘(22일) 오후 4시 30분 고소장 접수할 것"

입력 2018-06-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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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오늘(22일)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조재현의 입장문 정리가 끝났다"라며 "오후 4시 30분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재현 법률대리인은 22일 "처음에는 3억 원을 달라는 부분을 공갈 미수로 고소하려고 했는데, 2011년도에서 2012년도에 돈을 요구해 건넨 자료가 발견이 됐다. 공소시효 범위 내에 있어서 공갈죄로 포함시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0일 한 매체를 통해 "2002년 공사 중이던 KBS 방송국 남자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강간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재현 측은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관계였다"면서 "공갈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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