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롯데월드 셀프 스튜디오 ‘그럴싸진관’... 놀이기구 타고 인생 사진도 ‘찰칵찰칵’

입력 2018-06-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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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월드
▲사진제공 롯데월드
“오 잘 나왔다~”, “예뻐, 예뻐!”

곳곳에서 감탄사가 들린다. 사진을 찍고 서로 공유하고, 또 다시 찍기를 반복한다.

1일 직접 방문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그럴싸진관’에는 자신의 ‘인생샷’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몸짓으로 가득 차 있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셀프 스튜디오 ‘그럴싸진관’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생사진관’의 롯데월드 버전이다. ‘그럴싸진관’은 평생 소장할 정도로 잘 나온 사진을 일컫는 ‘인생사진’을 찍는 콘셉트 스튜디오로 전문 카메라와 조명이 설치돼 있다. 총 20개 부스가 있으며 각각의 콘셉트가 다 다르다.

평일 오전시간대인데도 ‘그럴싸진관’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아이를 데려온 부모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경기 광명에서 온 여고생 김경은 씨는 “내가 연예인이 된 기분”이라며 “여러가지 소품과 조명들이 너무 신기해 기말고사 끝나고 친구들이랑 한 번 더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이미진(가명) 씨는 “아이들이 움직이느라 정면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그래도 배경을 너무 잘 만들어놔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측은 하루에 평균 3000여 명이 ‘그럴싸진관’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럴싸진관’의 인기는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하다. 인스타그램에 ‘그럴싸진관’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7000여 개의 사진이 검색된다. 포털에 검색해도 관련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는 롯데월드 ‘마스크 페스티벌’의 컬러 블라썸 콘셉트에 맞춘 부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여름과 겨울 등 여러 계절에 맞는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롯데월드가 단순히 놀이기구만 타는 곳이 아니라 오랫동안 간직할 추억을 쌓는 곳이 되도록 사진관을 기획했다”며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롯데월드 ‘그럴싸진관’에서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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