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ABA(American Bar Association) 주관으로 열린 'Antitrust in ASIA'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정거래법 최신 동향과 북아시아 지역의 기업결함심사 제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계란 산업 혁신과 미래 트렌드 한 눈에 12월 19~21일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계란 식품·산업·웰니스를 아우르는 대형 계란 박람회 '에그테크코리아 2025'(EggTech Korea 2025)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계란·미래·K 푸드·웰니스’를 핵심 키워드로, 60개사 100부스가 참여하는 대
갑질·불법 의료시술 의혹 등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어제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은 풀 수 있
벤츠 회장 방한해 “LG와 비전 공유”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 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와 올해, 총 3차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에 이은 추가 발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공시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약 2조 106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선택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거 가성비 메뉴로 꼽히던 국밥·백반 등의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선 반면, 패스트푸드는 여전히 1만 원 이하 가격대를 유지하며 새로운 '합리적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8일 패스트푸드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별 메뉴의 가격은 대부분 6000~7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배우 정준이 과거 범죄 이력 논란으로 전격 은퇴를 선언한 동료 배우 조진웅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만류에 나섰다. 정준은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만약 우리의 잘못을 얼굴 앞에 붙이고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도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서 정준은 성경 속 인물인
2030년 전력수요 ‘폭증’ 앞뒀는데…송전망 확충은 5~7년 뒤처져 수도권 전력망 사실상 포화…데이터센터 입지까지 막히는 상황 재생에너지 확대도 ‘전기 길’ 없으면 무용…통합 전력계획 시급 인공지능(AI)·반도체가 이끄는 차세대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떠받칠 전력 인프라는 이미 한계선에 근접했다. 산업계가 “전기료 문제가
트럼프, 법인세 인하 드라이브…15%로 인하 공언 유럽서 핀란드 등 꾸준히 인하 추진 싱가포르, 세금 경쟁력으로 ‘금융허브’ 지위 신흥국들은 공격적 정책 추진 미국 대기업들이 속속 ‘탈(脫)캘리포니아’를 선언하는 배경엔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세금에서 도망치는 글로벌 기업의 현실이 자리한다. 테슬라가 2021년 규제·세금을 피해 본사를 캘
6개월 금리, 3년물보다 최대 0.60%p 높아 금리 불확실성에 장기 예금 매력 약화 6개월 미만 예금 잔액 올해 최대 직장인 이모(38) 씨는 만기가 돌아온 3년짜리 정기예금을 재예치하려다 6개월 만기 상품을 선택했다. 3년 이상 묶는 예금보다 6개월 금리가 더 높거나 비슷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씨는 “길게 맡기면 오히려 불리한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