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리더비즈론' 인기

입력 2008-04-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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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250억 소진...하반기분 250억 조기 집행

기업은행이 최저 연 3%대 연구개발용 특별 대출인 '리더비즈론'의 상반기 한도 250억원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하반기 한도 25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리더비즈론은 미래성장 동력산업 기업이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애태우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은행이 500억원의 특별펀드를 조성해 만든 대출 상품이다.

담보없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서만으로 최저 연 3%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며, 지난해 기업은행이 거둔 최대 수익에 대한 사회환원적 성격을 갖는 상품이다.

리더비즈론은 상·하반기 각 250억원씩 500억원의 특별펀드로 조성됐으나, 출시 1개월여 만에 상반기 한도를 훨씬 넘는 361억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이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 책정한 250억원을 상반기에 앞당겨 배정한 뒤 필요할 경우 하반기에 추가 자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여신기획부 권용대 팀장은 "이번 리더비즈론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종합지원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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