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해상용 위성 안테나 시장 확대...크루즈선 공급 가능성↑-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05-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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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해상용 위성 안테나 시장 규모 확대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2004년 설립된 위성 안테나 제조업체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66.5%, 해상용 위성방송 안테나 13.1%이다. 인말새트(Inmarsat), 마링크(Marlink) 등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 대부분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이 92%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기준 해상용 위성 안테나의 시장 규모는 3500억 원을 상회한다"라며 "이 중 VSAT안테나 시장이 4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VSAT은 양방향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안테나로 앞으로의 수요는 위성전화와 팩스 서비스 중심의 FBB안테나 수요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인텔리안테크의 VSAT 매출액은 2015년 385억 원에서 2017년 556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765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VSAT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 선박 규모는 15만 대에 달하지만, 작년 말 기준 장착률은 20% 수준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매우 크다"라며 "최근 VSAT의 탑재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분야는 크루즈선"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작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멀티밴드 안테나의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아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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