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권 공실률 늘며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8.54%···전분기 대비 0.16%↑

입력 2018-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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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권 공실이 늘며 서울 오피스의 1분기 공실률이 소폭 올랐다.

18일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코리아가 내놓은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프라임 오피스 및 투자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5만㎡ 이상)의 평균 공실률은 8.54%로 전분기 대비 0.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중심권역과 강남권역의 공실률은 하락했지만 The-K타워(교직원공제회관)의 준공과 LG계열사의 마곡이전으로 인해 여의도권역의 공실률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의도에 The-K타워의 준공은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변화가 없던 주요권역 내 프라임 오피스의 공급면적 증가에도 영향을 끼쳤다.

각 권역별 공실률은 중심권역(CBD) 7.25%, 강남권역(GBD) 5.11%, 여의도권역 13.28% 등 이다. 중심권역의 경우 시그니처타워에서 아모레퍼시픽빌딩으로 계열사들이 이전했지만 지난 해 대량 공실이 발생한 파인애비뉴A와 The-K 트윈타워에 다양한 대기업들이 입주하는 등 활발한 임대활동이 일어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4%의 소폭 감소된 공실률을 보였다.

1분기 서울 오피스 부동산의 월 임대료는 3.3㎡당 10만767원으로 전분기 대비 0.88% 상승했다. 각 권역별 월 임대료는 중심권역 10만6270원(3.3㎡당), 강남권역 9만6994원(3.3㎡당), 여의도권역 8만7260원((3.3㎡당) 등으로 각 지역의 월 임대료가 모두 전분기 대비 소폭 올랐다.

또한 서울 오피스 부동산의 평당 매매거래가격은 2065만6781원/3.3㎡ 으로 전분기 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2.3% 올랐다. 각 권역별로 보면 중심권역은 2180만8702원/3.3㎡으로 전분기 대비 0.3% 떨어졌고 강남권역(GBD) 2149만5434원/3.3㎡, 여의도권역(YBD) 1866만6207원/3.3㎡ 으로 소폭 상승했다.

박성식 체스터톤스 코리아 이사는 “2018년의 1분기의 경우 여의도권역의 준공과 이전이 전체 공실률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였다”며 “특히 이후에도 여의도권역에 있는 The-K타워 준공의 영향력이 권역 내 연쇄적인 임차인 이동을 예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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