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 들불상 받는다

입력 2018-05-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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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성추행 문제를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서지현<사진> 검사가 올해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2018 제13회 들불상’ 수상자로 서지현 검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들불상은 들불야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5·18민주화운동을 전후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분투하다가 숨진 7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들불상 심사위원회는 “서 검사가 우리 사회 곳곳에 암세포처럼 전이된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고 성 평등한 사회라는 시대적 소명에 충실했다”며 “대담한 결단과 용기로 획기적인 여성인권 신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들불상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5·18국립묘역 역사의 문에서 들불열사 합동 추모식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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