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스페인 법인 100% 자회사로…잔여 지분 인수

입력 2018-05-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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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스엠이 스페인 법인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자동차용 패스너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에스엠은 스페인 법인 인더스트리아스 골(Industrias Golㆍ이하 IG)의 잔여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기존 글로벌에스엠의 IG 지분율은 총 90%였다. 글로벌에스엠이 72%를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스엠의 100% 자회사인 서울메탈이 1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10% 잔여 지분 인수는 베트남 법인을 통해 진행됐다. IG의 전 최대주주 스페인 알파란 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잔여 지분 10%를 글로벌에스엠 베트남 법인이 취득했으며 해당 지분에 대한 인수 금액은 180만 유로(약 23억 원)이다.

IG는 1971년에 설립된 스페인 소재 자동차용 패스너 전문기업으로 오토리브(Autolive),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에 패스너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은 IG 잔여 지분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자동차용 패스너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용 패스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지난해 IG는 매출액 약 334억 원, 영업이익 약 7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에스엠 해외 법인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이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지속 성장하며 필수 부품인 차량용 패스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수익성이 높다”며 “차량용 패스너는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정밀한 기술력이 필요하고 시장 진입 장벽 또한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IG는 현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과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며 “글로벌에스엠의 중국 생산기지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의 중국 판매 법인을 활용해 중국 내에서도 자동차용 패스너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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