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SR 콘퍼런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업가 정신,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바뀌어야"

입력 2018-05-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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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CSR 국제 콘퍼런스’가 ‘지속가능경영과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기업의 새로운 사회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실행 방안을 제시한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CSR 국제 콘퍼런스 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투데이와 KOSRI가 주관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이투데이DB)
▲‘2018 대한민국 CSR 국제 콘퍼런스’가 ‘지속가능경영과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기업의 새로운 사회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실행 방안을 제시한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CSR 국제 콘퍼런스 대회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투데이와 KOSRI가 주관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이투데이DB)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가 정신의 변화가 사람 중심의 사고와 경영의 전제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CSR 콘퍼런스' 진행에 앞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업가 정신'하면 흔히 '하면 된다'식의 끈기와 근성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며 "그러나 이러한 기존의 기업가 정신이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바뀌어야 오늘 논의하는 사람 중심의 사고와 경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관심과 육성'이 사람 중심 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직 구성원이 차근차근 성공 체험을 쌓아가고 더 높은 눈높이를 갖게 되면 조직 전체의 역량이 올라가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성원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자극하는 것 자체가 일"이라며 "이 과정이 결국 사람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기업 문화 선진화도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명하복의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문화가 기업 현장에서 자리 잡도록 재계에서 솔선해 나가면 좋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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