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길고양이 염산 테러… 내장 일부 몸 밖으로 '100바늘 꿰매'

입력 2018-05-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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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테러를 당한 후 치료를 받고 있는 길고양이.(연합뉴스)
▲염산테러를 당한 후 치료를 받고 있는 길고양이.(연합뉴스)

부산에서 길고양이 2마리가 염산테러를 당했다.

15일 부산 남부경찰서와 부산 길고양이 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인근 주택에서 길고양이 1마리가 피를 흘린 채 달아나고 다른 1마리는 내장 일부가 몸 밖으로 노출된 상태로 발견됐다.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은 부산 길고양이 보호연대는 누군가 길고양이들에게 염산을 뿌린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길고양이가 발견된 곳에는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지 말아라'라는 전단이 붙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생포된 길고양이 1마리는 병원으로 옮겨져 100바늘을 꿰맨 뒤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확보, 고양이 염산테러 가해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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