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자회사 지놈케어 통해 '난임여성 착상일 분석 서비스' 시작

입력 2018-05-11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첫 출시…"체외 수정 성공률 25% 향상 기대"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자 전문 자회사인 지놈케어를 통해 난임 여성의 최적 착상일을 찾아낼 수 있는 검사 서비스 'ERA(자궁내막 수용성 분석)'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ERA 검사는 자궁내막을 배란유도제인 프로게스테론에 5일간 노출해 배아 이식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조직 생검 후 수용성 프로파일을 확인하는 유전자 분석 방식이 이용된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젠이텍스의 이번 검사 서비스는 여성의 자궁내막에서 추출한 조직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 인공수정 시 배아가 착상될 수 있는 개인별 최적의 시기를 특정하는 것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2016년 미국 생식의학회 발표에 따르면 ERA 검사를 활용했을 때 체외 수정 시술의 성공 가능성이 25% 가량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난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한편, 사회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2,000
    • +1.55%
    • 이더리움
    • 4,775,000
    • +6.3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51%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6,800
    • +5.56%
    • 에이다
    • 686
    • +4.41%
    • 이오스
    • 1,184
    • -0.59%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7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3.13%
    • 체인링크
    • 20,590
    • +0.68%
    • 샌드박스
    • 667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