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건협회장,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해달라"

입력 2008-04-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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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6층 베크라룸에서 협회 회장단 및 협회 이사, 건설업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 철근 공급 원활 및 실거래가격 반영 등 건설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특히 이 자리에서 정부가 하반기 확대를 검토중인 최저가 낙찰제에 대한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확대 방침 철회와 함께 조달청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권홍사 회장은 “최저가낙찰제 확대로 인해 정부가 2,000억~3,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는 있지만 그 10배를 투입해도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을 것”이라며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영역인 300억원 미만 공사까지 확대하는 것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수만 청장은 “최저가낙찰제 확대는 정부가 추진중인 예산 10% 절감의 가장 큰 방안”이라며 “이로 인한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피해와 품질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설명>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오른쪽 4번째)이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6층 베크라룸에서 열린 장수만 조달청장(오른쪽 5번째) 초청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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