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아웃바운드 구조적 증가 수혜…목표가 2만1000원으로↑-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5-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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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9일 참좋은여행에 대해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구조적 성장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경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자전거사업부를 물적분할하며 올해부터 여행사업부와 임대수익이 매출액으로 인식된다”며 “지난해 기저효과로 이익 성장이 둔화돼 보일 수 있지만, 하반기 여행 성수기로 접어들며 분기별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참좋은여행은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사업을 하지 않고 있어 사드와 같은 외부 영향이 가장 제한적인 업체로 평가됐다. 조 연구원은 “출국자 수 증가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자전거사업부 손실 반영 축소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좋은여행이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 업체라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대리점 수수료(약 8~9%)가 들지 않아 다른 여행업체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20%대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참좋은여행의 주요 고객이 50대 이상의 시니어 고객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여행 성수기가 아닌 기간에도 패키지 이용 고객이 많고 재구매율도 70%로 높은 편”이라며 “비수기인 2분기에도 다른 업체보다 이연 수요가 먼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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