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올해 영업이익 228억 원으로 큰 폭 증가…‘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5-09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9일 에스피지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오른 49억 원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가정용 BLDC모터 생산기업으로 실제 매출에서 산업용 모터 및 감속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불과하다”라며 “올해 1분기부터 산업용 특수감속기 실적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확실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에스피지는 주요 원재료인 구리ㆍ아연 가격 상승 및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자회사 세모콘의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도 이익률 개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67억 원, 61억 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로봇용 특수감속기의 장비 입고가 7월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로봇용 특수감속기 매출 기여도 기대된다”라며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 171.4% 오른 3306억 원, 22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큰 폭의 수익 개선 요인은 세모콘 대손충당금 및 일회성 비용, 자회사 스마트카라의 영업방식 변경 및 단가인상 효과, BLDC모터 로열티 기간 종료에 따른 수수료 감소 효과”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부모와 통화 뒤에야…피해자 발견 늦어진 이유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매미떼 해결 방법은 '매미 김치'?…매미 껍질 속으로 양념 스며들어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44,000
    • +2.83%
    • 이더리움
    • 4,260,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2.16%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13,200
    • +7.41%
    • 에이다
    • 648
    • +2.05%
    • 이오스
    • 1,147
    • +2.23%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4.24%
    • 체인링크
    • 20,000
    • +3.04%
    • 샌드박스
    • 621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