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매출 1000억 이상 뇌기업 10개 키운다

입력 2018-05-08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기정통부, 치매 환자 증가속도 절반으로 낮추는 등 제3차 뇌연구촉진계획 확정…연구비 2023년까지 2배

정부가 2030년까지 매출 1000억원 이상 뇌기업 10개 이상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2030년 이후 치매 발병 나이를 평균 5년 늦추고, 환자 증가 속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열린 제30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3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뇌연구혁신 2030)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뇌 분야에서 세계 최초 원천기술 확보가 미흡한 편이며 광유전학, 뇌 오가노이드, 인지증강, 뇌자극ㆍ활성측정기술 등 유망 기술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 대비 약 77%에 불과하다. 이에 대형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번 계획안을 통해 정부는 우선 기술ㆍ창업 중심으로 태동기 뇌산업 육성을 목표로 정부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 기업ㆍ투자자ㆍ연구자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중소기업혁신 프로그램(SBIR)을 벤처마킹, 3단계에 걸쳐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2023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뇌 연구 관련 기업 1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치매 관련 R&D를 강화해 효과적인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이후 치매 발병 나이를 평균 5년 늦춰 치매 환자 증가 속도를 50% 줄인다는 목표다.

뇌 연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1810억 원 규모인 이 분야 예산을 2023년에는 2배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또 뇌 R&D 성과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적용해 차세대 인공지능(AI)이나 뉴로모픽칩 등을 개발하고, 뇌 연구 정보를 모은 '코리아 브레인 스테이션'(Korea Brain Station)을 구축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뇌 원리를 파악한다면 치매처럼 삶의 질을 파괴하는 뇌 질환을 극복할 수 있고 뇌 연구가 다른 기술ㆍ산업과 융합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거대한 시장이 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번 계획을 꼼꼼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큰손’ 외국인 환자 증가”…상반기에만 카드결제 3조원 돌파
  • 외곽이 끌어올렸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단독 "투썸, 내년까지 美에 15개 점포"…인수 5년차 칼라일 '글로벌 엑시트' 승부수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22,000
    • -0.54%
    • 이더리움
    • 3,453,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370,600
    • +0.41%
    • 리플
    • 1,948
    • -2.4%
    • 솔라나
    • 140,300
    • +4.31%
    • 에이다
    • 291
    • -0.68%
    • 트론
    • 463
    • -1.49%
    • 스텔라루멘
    • 254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90
    • +0.91%
    • 체인링크
    • 16,090
    • +1.96%
    • 샌드박스
    • 48.47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