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D램값 인상

입력 2008-04-01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반도체 D램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일본의 엘피다가 최근 D램 납품가격 20% 인상을 선언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가격 인상에 동참함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이에 동조할 가능성이 커졌다.

주우식 삼성전자 부사장은 1일 영국 통신사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D램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큰 폭의 인상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는 지난 3월 PC업체의 D램 공급가를 5% 올린 바 있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선발업체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납품가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D램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날 D램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으로 1만3000원(2.09%) 오른 63만6000원에 마감됐다.

이처럼 선발업체들의 D램 고정가 인상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수요업체들은 물론 현물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6월이 D램 성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이달부터 모듈업체나 유통업체들이 D램 재고 쌓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D램 수요가 늘면서 공급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두업체인 삼성전자가 외신을 통해 D램 가격을 언급한 것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D램 가격이 단시일 내에 크게 오르면 후발업체들이 추격할 실마리가 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등 선발업체로서는 점진적인 가격 인상이 정답이라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배우 박동빈 별세…이상이 배우자상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09,000
    • -0.87%
    • 이더리움
    • 3,367,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04%
    • 리플
    • 2,047
    • -1.06%
    • 솔라나
    • 123,900
    • -1.2%
    • 에이다
    • 368
    • -0.81%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3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2.16%
    • 체인링크
    • 13,590
    • -1.52%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