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마포' 전세가율 3년 만에 60%대…서울 전세가율 '↓'

입력 2018-05-0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갭투자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노원구와 마포구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대로 낮아졌다.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66.2%로 집계됐다. 주택시장 침체기인 2015년 2월 66.8%를 기록한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다.

노원구의 전세가율은 69.5%를 기록해 2015년 5월(6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원구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조치 이후 최근 매매가격이 약세로 돌아섰으나 전세가격이 매매가보다 더 많이 내려간 영향을 받았다.

마포구도 전세가율도 68%를 기록해 2015년 3월(69.5%) 이후 60%대로 떨어졌다. 마포구의 전세가율은 2016년 7월 79%를 기록하는 등 지난 3년간 줄곧 70%를 웃돌았다.

마포구는 최근 전셋값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가운데 매매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아울러 용산구는 전세가율이 54.4%로 비강남권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성동구는 65.1%로 2014년 1월(65.1%) 수준으로 수치가 떨어졌다. 성동구의 경우 한강변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와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등의 개발 호재로 매매가격이 급등한 반면 전셋값은 최근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전세가율을 끌어 내렸다.

이밖에 서울 25개 구를 통틀어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성북구도 지난달에 77.7%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33,000
    • +1.28%
    • 이더리움
    • 4,291,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7.06%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239,500
    • +3.59%
    • 에이다
    • 666
    • +2.94%
    • 이오스
    • 1,134
    • +1.6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4.24%
    • 체인링크
    • 22,640
    • +2.21%
    • 샌드박스
    • 620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