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레드햇, 리눅스 시장 공동 개발 추진

입력 2008-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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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한국레드햇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리눅스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부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SK C&C가 공공과 금융, 제조, 통신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에서, 레드햇은 리눅스 관련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리눅스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SK C&C의 시스템 통합관리 툴인 GSM(GINUX System Management)를 레드햇 엔더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에도 확대 적용해 연동되도록 기술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 C&C의 리눅스 배포판인 ‘GINU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GSM은 휴대폰 SMS (단문메시지)를 통한 시스템 문제 발생 경보(Alert) 기능은 물론 서버 위치의 자동 표시기능, 백업 관리 기능, 각종 보고서 작성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레드햇의 대표적인 미들웨어 제품인 ‘JBoss’와 SK C&C의 개발 프레임워크인 ‘NEXCORE’의 연계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개발 환경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개발 초기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J2EE기반의 개발 프레임워크인 ‘NEXCORE’는 개발자에게 최적의 표준 개발 환경을 제공해 일관된 개발 방식을 유지토록 해줌은 물론 재사용 가능한 다양한 컴포넌트(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을 가능케 해 준다.

한국레드햇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가 오픈 소스 SW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레드햇의 교육 프로그램에 준하는 교육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SK C&C는 한국레드햇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전 제품군에 대해 영업, 기술지원 협력 및 세미나,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SK C&C 신규사업부문장 조재수 전무는 “이미 다양한 시장에서 그 우수성이 검증된 레드햇과의 협력은 리눅스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사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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