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시작은 네이버” 지적에… 네이버 “아웃링크 검토할 것”

입력 2018-04-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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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연합뉴스)

네이버가 일명 ‘드루킹’ 사건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아웃링크’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뉴스 콘텐츠료 공개해 논란을 잠재우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5일 경기도 판교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아웃링크와 관련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언론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은 네이버를 찾아 한성숙 대표 등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아웃링크란 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 사이트로 넘어가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자유한국당은 독자들이 포털에서 뉴스를 읽고 댓글을 등록하는 ‘인링크’ 방식이 여론조작의 시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네이버가 뉴스장사를 하고 여론조작을 묵인·방조해 혼란스러운 세상을 만든데 책임이 크다"며 "뉴스 아웃링크 방식의 도입에 대해 입장을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성숙 대표는 “뉴스 편집의 경우 직접 안하는 걸로 밝힌 바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손 떼겠다고 시기를 말했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뉴스장사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뉴스 콘텐츠료를 공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적받은 부분들 모두 고민하고 검토할 계획"이라며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야 하지만 그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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