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국내 첫 공동캠퍼스 2021년 준공…서울대ㆍ카이스트 등 입주 예정

입력 2018-04-25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학 공동캠퍼스 위치도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학 공동캠퍼스 위치도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내에서 처음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공동캠퍼스가 들어선다. 서울대, 카이스트, 산타체칠리아음악원(이탈리아) 등 국내외 다양한 대학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해 10월 24일 개정ㆍ공포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ㆍ공주지역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약칭 행복도시법)'의 공동캠퍼스 조성 관련 조항이 2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정법에서 대통령령으로 일부 위임한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은 행복도시법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시행된다.

행복도시법 및 시행령은 △공동캠퍼스 조성 근거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공동캠퍼스 입주 승인 및 취소 △공동캠퍼스 운영을 위한 공익법인 설립 근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개정법 시행은 다수의 대학과 외국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이 공동 입주해 융합 교육ㆍ연구효과를 극대화할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공동캠퍼스) 조성 근거를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복청은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한 도시 계획(개발 및 실시계획 등) 변경,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 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공동캠퍼스 조성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공동캠퍼스가 준공되면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입주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과 함께,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에는 이미 서울대, 카이스트, 산타체칠리아음악원 등 국내외 다양한 대학들이 입주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며 “이번 법 시행을 통해 우수 대학 유치가 보다 가속화돼 2021년 공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절차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현재 상황…"난 숨겨달라"며 적극 제보 중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00,000
    • +1.4%
    • 이더리움
    • 5,26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93%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6,700
    • +2.91%
    • 에이다
    • 638
    • +0.16%
    • 이오스
    • 1,124
    • +0.45%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28%
    • 체인링크
    • 24,500
    • -0.12%
    • 샌드박스
    • 635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