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격메리트보다는 펀더멘탈 변화에 주목

입력 2008-03-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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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가격메리트 보다는 펀더멘탈의 변화에 근거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31일 "주요기업의 1분기 실적발표가 있는 만큼 섹터배분 전략보다는 업종과 종목별 Earnings에 기초한 Bottom-up 투자전략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번 실적발표는 최근의 추세를 고려할 때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2분기 이후 이익사이클의 회복전망을 감안하면 악재이기 보다는 불확실성의 완화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환율수혜주를 중심으로 최근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은 여전히 안정적인 투자대상으로 판단되며 주가반영수준과 이익사이클을 고려할 때 관련주 투자는 단기이슈가 아닌 중장기 관점의 주도주 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미국 발 금융주의 안정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이며, 특히 중장기 조정을 거치고 있는 은행업종의 경우 4월에는 저평가에 근거한 접근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신의 영향력 감소와 주요 매수주체의 변화조짐은 투신을 제외한 기관과 연기금 그리고 외국인의 투자패턴을 주목하게 되는 이유이다"며 "이상의 변수를 고려해 4월에는 IT와 경기소비재, 헬스케어섹터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과 함께 관심업종으로는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반도체/장비, 자동차, 은행, 제약/바이오, 비철금속, 해운, 건설, 지주회사업종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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