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기업이 전체 광고선전비 절반

입력 2008-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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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07 국세통계 연보서 밝혀

매출 상위 0.1% 기업들이 법인 광고선전비의 절반 가까이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최근 발간한 '2007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2006년 35만2647곳으로 전년보다 5.8%(1만9334곳) 늘어났고 이들의 광고선전비는 2006년 12조7767억원으로 전년보다 8.6%(1조90억원) 증가했다.

수입금액 별 광고선전비 지출 현황을 보면 수입금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매출 5000억원 초과 법인 400곳이 6조2045억원으로 전체 광고선전비의 48.6%를 차지, 평균 155억원 정도를 광고선전비로 사용했다.

또 매출 1000억원 초과~5000억원의 기업 1483곳은 2조8026억원으로 전체 광고선전비의 21.9%를 차지했고 매출 100억초과~1000억원의 기업 1만8040곳은 2조1920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사용했으며 법인세를 신고한 기업의 94.4%에 해당하는 매출 100억원 이하 법인의 광고선전비는 1조5776억원으로 전체의 12.3%에 불과했다.

국세청은 국내외적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광고선전비를 늘렸고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의 광고선전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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