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종합기술, 남북철도·개성공단 사업 입찰시 참여계획 ↑

입력 2018-04-2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종합기술이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가까워진 가운데 남북 경제 협력에 따른 수혜를 기대감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국종합기술은 전일대비 20.21% 상승한 9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남북철도와 고속도로, 개성공단 등 남북관련 사업 입찰이 나오면 참여할 것”이라며 “2012년 현대아산으로부터 발주 받아 개성공단 폐기물 처리 시설을 설계한 적 있다. 어느 회사와 공동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입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도로 및 철도, 도시 계획 등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 최정상 회사로, 과거 현대아산과 개성공단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1963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상하수도 및 도시계획, 도로, 철도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등을 주로 한다. 과거 공기업이었지만 1994년 민영화됐다. 모회사는 한국종합기술홀딩스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6월 남북경협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협안은 △개성공단 확장 △해주·남포·평양·신의주 경협축 건설 △서울~베이징 고속철 건설이 포함된 '서해권 산업·물류·교통 벨트 건설' △금강산·원산·마식령(관광), 단천(자원), 청진·나선·하산(산단·물류) 개발 등의 구상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남북정상 회담이 끝나는 대로 도로공사는 상반기에 남북 도로 연결 사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문산∼개성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현대엘리베이, 특수건설, 삼부토건, 이화공영, 남광토건, 우원개발 등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8,000
    • +0.29%
    • 이더리움
    • 4,74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44%
    • 리플
    • 742
    • -0.8%
    • 솔라나
    • 204,100
    • +0.69%
    • 에이다
    • 671
    • +0.15%
    • 이오스
    • 1,163
    • -1.7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72%
    • 체인링크
    • 20,240
    • -0.74%
    • 샌드박스
    • 6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