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만취 운전자 뺑소니… '오토바이 배달' 7세ㆍ6개월 아이 둔 20대 가장 사망

입력 2018-04-12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SM5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사고 후 파손된 오토바이 모습.(연합뉴스)
▲11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SM5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사고 후 파손된 오토바이 모습.(연합뉴스)

대전에서 20대 가장이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던 도중 만취 운전자가 모는 승용차와 충돌해 사망했다.

12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A(34) 씨가 몰던 SM5 승용차는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B(24) 씨 오토바이와 부딪쳤다.

A 씨는 사고 후 그대로 운전해 3km 가량 떨어진 자신의 집 주변으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41%였다. 현장에는 차량 급정거 시 나타나는 타이어 자국 '스키드 마트'가 70m 가량 남아 있었다. A 씨는 빠르게 달리다가 급히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블랙박스 영상을 감정 의뢰해 정확한 주행 속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A 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로 입건하고 B 씨가 신호위반을 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7살과 6개월 된 두 자녀를 둔 B 씨는 사고 당시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네티즌은 "음주운전 처벌 제발 좀 강화하자", "음주운전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해야", "음주운전, 사고도 모자라 도주까지?", "오토바이 운전자 젊은 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다", "오토바이는 아무리 혼자 조심해도 위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10,000
    • +1.14%
    • 이더리움
    • 2,97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59%
    • 리플
    • 2,027
    • +0.85%
    • 솔라나
    • 125,700
    • -0.63%
    • 에이다
    • 384
    • +1.0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35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12.33%
    • 체인링크
    • 13,070
    • -0.98%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