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中 보아오포럼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다졌다

입력 2018-04-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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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10일 저녁 중국 보아오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화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사진 왼쪽)가 일본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SBI 리플아시아(SBI Ripple Asia)의 타카시 오키타 대표(Takashi OKITA,오른쪽)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10일 저녁 중국 보아오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화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사진 왼쪽)가 일본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SBI 리플아시아(SBI Ripple Asia)의 타카시 오키타 대표(Takashi OKITA,오른쪽)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화)
2016년 보아오포럼에서 ‘영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된 김승연 한화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좌담회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5년 연속 보아오포럼에 참가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11일 한화그룹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지도자좌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좌담회에는 세계 2위 철강회사인 바오우 철강그룹의 천더룽 회장,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의 양밍셩 회장, 중국기계공업그룹의 런훙빈 회장, 천스칭 중국은행장, 일본 토요타자동차 이사회 의장인 다케시 우치야마다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인 50여 명이 초대됐다.

김 상무는 이번 좌담회에 공식 초대받았다. 그가 2016년 보아오포럼에서 영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고, 3년 연속 공식 행사 패널로 활약하며 아시아 대표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란 게 한화그룹 측의 설명이다.

김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아오포럼 내 유일한 스타트업 및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해 아시아 각구그이 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그룹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보아오포럼에서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 한화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보아오 공작청 주회의장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진행했다.

테이블 세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10개국 15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 공동 주최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허브인 ‘업그라운드’의 한승환 대표가 참가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각국의 블록체인 산업 현황 및 특징을 공유하고 성장 가능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 상무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리더들과 핀테크 사업 영토 확장, 핀테크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김동원 상무는 지난해 보아오에서 열린 스타트업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대기업 주도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의 드림플러스도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꿈이라 표현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는 세션 전날인 10일 저녁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등 관련 인사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화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며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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