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뱃지 노리는 총선 후보중 주식부자는 누구

입력 2008-03-26 16:36 수정 2008-03-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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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정몽준, 충남 천안을 김호연 順

이번 18대 총선에서 금뱃지를 노리는 재벌가나 기업인 출신들이 대거 출마했다. 이번 총선 후보로 나온 사람들 중 보유주식지분이 높은 주식 부자들이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재벌닷컴은 총선 출마자 중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자들의 주식가치를 25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후보 833명중 개인별 재산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3조787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후보 833명중 개인별 재산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정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3조6034억원(지난해 12월말 기준 평가)이었으나 올들어 현대중공업 주가가 떨어졌다. 지분가치도 25일 종가 기준으로 52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에 이어 충남 천안을에 출마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1125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해 2위로 나타났다. 김회장은 현재 ㈜한화 주식 12만6317주와 빙그레 주식 327만6762주를 보유중이다.

이어 고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인 김세연 동일고무벨트 사장이 199억원으로 3위 전주 덕진에서 무소속 출마한 이창승 전주 코아호텔 대주주가 148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공천으로 경북 영양, 영덕, 봉화, 울진에 출마한 강석호 삼일그룹 회장은 비상장사인 ㈜삼일 주식과 스톨베르그삼일 주식을 가지고 있지만 세법 기준으로 평가시 122억원으로 평가돼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주식재산은 40여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영화배우 남궁원 씨의 아들이자 서울 노원병에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한 홍정욱 전 헤럴드 미디어 대표의 보유주식 가치는 재무제표가 공개되지 않아 액면가로 주식가치를 계산한 결과 5억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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