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상화폐 시장서 294조원 증발…비트코인 ‘반토막’

입력 2018-04-01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중 가상화폐 시장에서 2770억 달러(약 294조 원)가 증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반토막이 났다.

31일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매켓캡에 따르면 1분기 중 가상화폐시장 가치는 54%가량 떨어져 한화 기준으로 294조 원 가량이 증발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과 리플 등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한 영향이 컸다.

비트코인은 지난 29일 기준으로 약 7115달러에 거래되며 2018년 1분기에만 가격이 49% 하락했다. 지난해 12월17일 사상 최고치인 1만9800달러와 비교하면 64% 폭락이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1월13일 1369달러에 거래된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394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47% 급락한 수치다. 리플 가격도 지난해 12월31일 가격에서 78% 폭락해 1분기를 52센트에 마감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가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인도 등 주요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67,000
    • -2.94%
    • 이더리움
    • 4,471,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47%
    • 리플
    • 723
    • -2.82%
    • 솔라나
    • 192,600
    • -5.59%
    • 에이다
    • 645
    • -4.16%
    • 이오스
    • 1,120
    • -3.53%
    • 트론
    • 168
    • -2.33%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5.27%
    • 체인링크
    • 19,710
    • -2.91%
    • 샌드박스
    • 617
    • -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