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내비게이션 공급

입력 2008-03-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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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샛은 중국 IT제품 수입 및 현지투자 기업 TG I&T와 2억4000만원 규모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차량에 장착될 내비게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리샛은 이번에 공급되는 내비게이션이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및 IOC 관계자의 지원차량에 장착될 예정으로, 국산 내비게이션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급에 앞서 중국 교통방송국의 담당자들은 프리샛에 직접 방문해 기술력과 제품의 완성도를 확인한 바 있다.

프리샛은 베이징 올림픽 지원차량의 자사 내비게이션 장착을 적극 홍보해 신뢰를 구축하고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 거점지역에 지점을 설치해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을 공략할 방침으로 프리샛은 이번 공급계약에 이어 5월경 7인치, 4.3인치 내비게이션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약 10만대 정도의 물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내비게이션은 국내에서 출시한 7인치 모델로 중국에서는 'FM103.9'의 브랜드로 불려질 예정이다. 중국으로 공급되는 내비게이션으로서는 최초로 듀얼 DMB가 지원되고, 중국 교통방송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베이징 올림픽 차량에 특화된 사양의 제품이다. DMB 방송을 시청할 때 우측, 하단 화면에 광고 방송이 송출 된다. 또한 내비게이션 화면상에 올림픽 정보 및 정부 정보에 관한 메뉴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조직위 차량에 불필요한 음주측정, MP3 등 기능을 제거한 기본 사양으로 가격대를 낮췄다.

공급계약을 맺은 중국 TG I&T는 무선통신기기 개발 및 생산을 주 업종으로 중국, 홍콩, 일본 등 지역에서 IT제품의 수입 및 현지투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경과기유한공사를 합작 자회사로 두고 중국내 3대 단말기 공급업체인 대당텔레콤에 20만대의 PDA 단말기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프리샛의 김충기 대표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공급으로 세계인이 프리샛의 내비게이션을 보게 될 것"이라며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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