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자체 개발 '플로팅 도크 건조' 공기 단축

입력 2008-03-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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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이 신 공법 '플로팅 도크'로 건조한 대형 유조선이 성공적으로 진수, 기술력을 과시했다.

STX조선은 24일 터키 악티프(Aktif Shipping)사 로부터 수주한 아프라막스(Aframax)급 11만5000DWT 유조선을 신 공법 기술로 건조, 당초 계약 인도일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선주사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50m, 폭 44m, 높이 21m에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STX조선이 자체 개발한 신개념의 플로팅 도크 건조 공법은 기존 플로팅 도크 건조 공법의 긴 탑재 시간, 작업 용량 제약 등을 극복하고, 선박용 블록을 대형화하는데 용이해 선박 건조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공법이다.

STX조선은 신 건조 공법을 통해 불과 6개의 블록으로 이번 대형 유조선을 건조하며 일반적인 플로팅 도크 내 건조 기간인 2~3개월을 불과 40일로 단축시켰다.

STX 조선 관계자는 “신 공법 적용으로 해상 크레인 임대 비용 등을 없애 연간 8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과 건조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향후 플로팅 도크에서 연간 6~8척의 고부가 대형선을 건조하며 대형 고부가가치선박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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