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93% "사회생활 어려움 겪었다"

입력 2008-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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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ㆍ동료 등 대인관계 어려워 해

신입사원 10명 중 9명 이상은 사회초년생으로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4일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 9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3%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상사나 동료와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58.0%로 가장 높았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56.4%)’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업무가 버겁거나 적성에 맞지 않는 것(41.6%) ▲퇴근할 때 눈치를 봐야 하는 것(41.5%) ▲실수나 잘못을 질책 받는 것(28.4%) ▲술 권유나 회식자리에 참석하는 것(28.4%) ▲신입사원다운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항상 유지하는 것(26.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어려움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퇴사를 고려하게 됐다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이 생겼다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됐다를 꼽았다.

이에 반해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40.6%는 ▲행동하는데 눈치가 늘었다 ▲더 잘하려는 의욕이 생겼다 ▲많이 배워서 업무 능력이 향상됐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어려움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는 '주변에 해결책을 상담했다'가 36.7%로 가장 많았으며 ▲참고 버텼다(26.9%) ▲혼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22.7%) ▲퇴사했다(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에게는 새로운 환경과 수직적 조직문화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성공적인 사회생활 진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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